솔직히 저는 귀가 잘 안 들리는 게 그냥 나이 드는 과정 중 하나라고, 좀 불편해도 그냥 견디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곽교장선생님을 보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말소리가 한 덩어리처럼 뭉쳐서 들린다고 하셨을 때, 그게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사람과의 연결이 끊기는 문제라는 걸 그때 처음 실감했습니다. 청력저하, 왜 그냥 두면 안 되는가인도네시아 골프 뒤풀이 자리에서 저는 우연히 곽교장선생님 맞은편에 앉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 말을 두세 번씩 다시 여쭤보셨는데, 작년에는 분명 그러지 않으셨거든요. 나중에 여쭤보니 단어가 또박또박 들리는 게 아니라 말들이 한 덩어리로 뭉쳐서 들린다고 하셨습니다. 대화가 길어지면 내용을 따라가기가 버거우시다고요.이게 바로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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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7.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