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면봉이 귀에 좋은 줄 알았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당연히 면봉으로 닦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게 위생적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다 보니, 귀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너무 자주 보게 됐습니다. 365일 여름인 이 나라에서 외이염은 생각보다 훨씬 일상적인 문제였습니다. 열대 환경이 귀에 만들어내는 조건제가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사계절 내내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여름 한 달 겪는 걸, 이곳 사람들은 일 년 내내 버텨내는 셈입니다. 그래서 하루에 샤워를 두 번 하는 건 기본이고, 에어컨 없는 공장이나 야외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점심 식사 후에도, 퇴근 전에도 샤워를 합니다.특히 우기철인 11월부터 3월 사이에는 기온과 습도가 ..
시니어 건강
2026. 9. 15.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