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마치고 샤워 후 거울을 봤는데, 이마에 수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눌린 자국 주변을 아무리 주물러도 한참이 지나야 겨우 돌아왔습니다. 피부 탄력은 20대부터 이미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고, 40대 후반~50대부터는 그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 저처럼 폐경 이후 탄력 저하를 체감하는 분들이라면, 지금 당장 뭔가를 바꿔야 한다는 위기감이 낯설지 않을 겁니다. 탄력저하는 왜 일어나는가 — 피부 3층 구조부터피부는 크게 세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바깥쪽 표피(Epidermis), 중간의 진피(Dermis), 그리고 가장 안쪽의 피하지방층입니다. 여기서 피하지방층이란 피부 아래 지방 조직을 의미하는데, 20대 초반까지는 이 층이 얼굴 곳곳을 꽉 채우고 있어 팔자주름이 거의 생기지..
골프모임 회장님이 조심스럽게 물어오셨습니다. "얼굴에 있는 이 검은 점들, 없앨 수 있을까요?" 가까이 들여다보니 관자놀이 부근에 피부 위로 도드라진 크고 작은 얼룩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검버섯이었습니다. 단순한 미용 고민으로 넘기기엔, 이 작은 얼룩 하나가 사람의 자신감과 생활에 생각보다 훨씬 큰 영향을 미치더라고요. 검버섯의 원인과 진단 — 단순 노화가 아닐 수 있습니다저도 처음엔 검버섯을 그냥 나이 들면 생기는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김사장님 얼굴을 자세히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공장 현장을 직접 뛰고 주말마다 골프를 치시는 분이라, 야외 자외선 노출이 남들보다 훨씬 많은 분이었거든요.의학적으로 검버섯의 정확한 진단명은 지루각화증(Seborrheic Keratosis)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