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이후 바지를 입을 때마다 느끼는 그 답답함, 저만 겪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종아리와 허벅지는 '쑥' 올라오는데 배에서 '턱' 막혀 단추가 잠기지 않는 그 순간, 비로소 '이게 복부비만이구나' 싶었습니다. 주변 또래 여성들을 유심히 살펴봤더니 예외 없이 비슷한 체형이었고, 심지어 44사이즈로 가녀린 지인, 최여사님조차도 배만 볼록한 '올챙이배' 였습니다. 갱년기 이후 뱃살이 왜 이렇게 고집스럽게 붙어있는지, 실제로 검증해봤습니다. 복부비만이 갱년기에 집중되는 진짜 이유일반적으로 갱년기 뱃살은 그냥 나이 탓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메커니즘은 훨씬 구체적입니다. 여성은 가임기 동안 임신과 수유를 위해 허리는 잘록하고 골반은 넓은 체형을 유지하는데, 폐경과 함께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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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30. 15:16